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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모멘텀과 펀더멘털 겸비”

“삼성물산, 모멘텀과 펀더멘털 겸비”

기사승인 2021. 04. 1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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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4일 삼성물산에 대해 모멘텀과 펀더멘털을 겸비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상속세 및 증여법 제 67조에 따르면 상속세 납부 의무가 있는 상속인은 상속개시일(사망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에 상속세의 과세 가액 및 과세 표준을 신고해야한다”면서 “故 이건희 회장이 20년 10월 25일에 타계했고 오는 4월 30일이 상속 관련 윤곽이 들어나는 시점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4~5월 상속 이벤트 및 뉴스 플로우 발생 이전 매수를 추천한다”며 “여러 시나리오 상 삼성물산을 필두로 한 현 지배구조 체제 유지 가능성이 높으며, 과거 유사한 이벤트 발생 구간에서 동사의 주가 흐름이 모두 양호했고, 최근 동사의 주가가 대형 건설주 대비 크게 언더퍼폼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건설부문의 수주 가속화와 상사, 패션 등 코로나 타격이 컸던 그 외 사업부 모두 올해 회복기에 진입하게 될 전망”이라며 “1분기 건설 부문 신규수주는 6조원 이상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상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기대 이상”이라며 “4월말에 발표될 실적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모멘텀과 펀더멘털 관점에서 투자 적기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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