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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목표주가 100만원 제시”

“효성티앤씨, 목표주가 100만원 제시”

기사승인 2021. 04. 1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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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6일 효성티앤씨에 대해 올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기존 9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키움증권은 효성티앤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25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7.5% 증가하며, 최근 급격히 높아진 시장 기대치(1795억원)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 사업부문의 실적이 모두 개선세에 있기 때문”이라며 “참고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연간 수치(2666억원)의 약 85%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섬유부문 영업이익은 210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1.7% 증가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수급 타이트로 주력 제품인 스판덱스의 스프레드/마진 개선, 국내/외 스판덱스 플랜트 가동률 100% 지속, 나일론/폴리에스터 원사도 차별화/친환경 제품 판매량 확대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무역 기타부문 영업이익은 1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5% 증가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전방 자동차/타이어 업황 개선으로 베트남 타이어코드의 판매량과 마진 급증, 반도체/LCD 수급 타이트로 취저우 네오켐(NF3)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키움증권은 효성티앤씨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지난 7일 2400억원에서 2653억원으로 재차 상향했다. 이 연구원은 “배당 증가도 고려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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