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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신성장·원천기술 R&D 세액공제 대상에 메모리반도체 포함 검토”

홍남기 “신성장·원천기술 R&D 세액공제 대상에 메모리반도체 포함 검토”

기사승인 2021. 04. 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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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단체장 간담회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서울 중구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단체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제공=기재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는 투자확대 유도 측면에서 신성장·원천기술 연구개발(R&D) 세액공제 대상에 메모리반도체 설계, 제조 기술 등을 포함하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단체장 간담회에서 투자·수출 활성화 전략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시스템 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등 빅(BIG)3 산업과 포스트 빅3 5대 분야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면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시행과 복수의결권 도입 입법화 등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 투자 확대와 수출 활성화, 신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 지원 조치를 제시해 주면 최우선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 “규제 샌드박스 관련법 개정과 승인 사례를 추가로 발굴하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경제활력 제고법안 입법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2050 탄소중립전략 추진 등과 관련해 “산업계 의견, 탄소중립 대비 신규 시설, R&D 투자지원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수렵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연장 검토 등 앞으로도 코로나 위기를 온전히 극복할 때까지 위기 지원조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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