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명 지역 감염
| 김해시청 | 0 | 김해지역 학원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자 김해시가 지역 모든 학원에 대해 일주일 동안 휴원을 권고 조처했다. 사진은 김해시청사./제공 = 김해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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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에서 17일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1명 발생했다.
이중 13명은 김해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다. 10대 남녀 8명을 비롯해 10대 미만 아동, 20대·30대·40대·50대 여성 각 1명이다.
지난 13일 3176번이 확진된 이후 연쇄 감염으로 11명이 확진됐다.
2명이 보습학원 근무자다. 이후 이 학원 관련 1명이 확진됐고 확진자의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27명이 검사를 받아 학생 9명, 교직원 1명 등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즉각 대응팀을 파견해 확진자가 나온 초등학교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 등 500여 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됐고 시와 교육청은 확대 여부를 협의 중이다.
시는 또 김해 지역 모든 학원에 대해 일주일 동안 휴원 권고 조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