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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4차 사업 주도할 특허 빅데이터 인재 발굴한다

특허청, 4차 사업 주도할 특허 빅데이터 인재 발굴한다

기사승인 2021. 04. 1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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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캠퍼스 특허유니버시아드’대회 참가자 6월 7일까지 신청·접수
삼성전자, 한미약품 등 29개 기업·연구기관 참여
2021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포스터
2021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포스터./제공=특허청
특허청은 4차 산업 신기술에 중점을 두고 미래를 주도할 혁신인재 발굴을 위해 이달 19일부터 6월 7일까지 ‘2021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이하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개인 또는 팀(3명 이내)을 구성한 국내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업·연구기관이 출제한 기술주제에 대해 대학(원)생이 우수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기업이 채택해 활용하는 대회며 ‘발명사업화 부문’과 ‘특허전략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발명사업화 부문은 기업·연구소가 보유한 특허기술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사업화 전략을 수립하는 부문이고, 특허전략 부문은 기업·연구소가 제시한 기술주제의 핵심 특허와 R&D 전략을 도출하는 부문이다.

대회에는 삼성전자, 한미약품,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총 29개 기관이 참여해 40개 문제(발명사업화 부문 9문제, 특허전략 부문 31문제)를 출제했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혁명 관련 미래 유망기술인 자율주행, 가상현실 등에 대한 문제가 중점적으로 출제돼 미래신기술에 대한 대학(원)생의 이해가 보다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부문별 체계적인 온·오프라인 지식재산 교육뿐만 아니라 답안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교육도 제공된다.

수상자들에게는 전년보다 늘어난 3억3000여원의 상금과 함께 포상(대통령상, 국무총리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특허청장상 등)이 수여되며, 후원기업에 지원할 경우 취업 우대도 받을 수 있다.

또 수상 후에도 ‘차세대 지식재산 리더(YIPL) 프로그램’에 참여해 체계적인 지식재산 교육도 받게 된다.

박호형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앞으로 산업계와 협력해 대학(원)생이 특허빅데이터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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