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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평택시 지역위원회 쌍용차와 함께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평택시 지역위원회 쌍용차와 함께하겠습니다”

기사승인 2021. 04. 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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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국회 그리고 평택시 지원방안 조속히 마련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쌍용차와 함께하겠습니다!
17일 평택역 앞에서 법정관리에 들어간 쌍용자동차를 살려야 한다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평택시 갑·을 지역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시 갑·을 지역위원회가 법정관리에 들어간 쌍용자동차와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유동성 위기가 직접적인 원인이 됐지만,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자동차 시장이 세계적 위기를 맞으며 경영난이 심화됐다.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평택시 갑·을 지역위원회는 홍기원 국회의원과 김현정 노동대변인을 필두로 쌍용차 정상화를 위해 국무총리실, 금융위원회, 산업은행, 산업부 등 정부 부처 및 평택시 등과 노력해 왔지만 신규투자회사와 협상이 장기화 되면서 실질적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현재 쌍용차에는 약 5000여 명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고 그 가족까지 더하면 1만5000여 명에 이른다. 협력업체와 부품 협력사까지 더하면 수십 만 명이 직간접적으로 관계되어 있기에 평택지역 경제 타격은 물론 국가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은 지난 2009년 이후 현재까지 단 한차례의 파업이 없었고 유동성 위기가 본격화되자 임금 삭감에도 적극 합의했다. 법정관리 신청 후 연초 협력사들의 납품 거부가 잇따르자 임금 50% 지급 유예도 받아들여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했으며, 회생계획에도 적극 동참하겠다는 선언과 함께 피나는 자구노력과 모범적인 노·사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홍기원 의원은 “쌍용자동차는 사측은 물론 노동자들도 지난 2009년과는 다르게 오로지 회사를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협력적인 자세로 11년간 노사관계를 유지해왔고, 지금도 임금의 절반 이상을 반납하는 희생을 치르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쌍용차가 무너지면 치르게 되는 사회적 고통과 손실은 가늠하기 어렵고, 정부와 국회 그리고 평택시와 함께 지원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정 평택을 지역위원장은 “쌍용차 정상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짐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지역경제 근간인 쌍용차를 살려내기 위해 정부와 산업은행이 쌍용차 문제에 대해서 더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평택갑 홍기원 국회의원, 평택을 김현정지역위원장, 홍선의 시의장, 양경석 도의원, 김재균 도의원, 서현옥 도의원, 오명근 도의원, 김영해 도의원, 이윤하 시의원, 곽미연 시의원, 권현미 시의원, 김승겸시 의원, 유승영 시의원, 권영화 시의원, 최은영 시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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