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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연안해역 수산자원 회복위해 ‘수산종묘’ 방류...해삼·전복·감성돔 등

신안, 연안해역 수산자원 회복위해 ‘수산종묘’ 방류...해삼·전복·감성돔 등

기사승인 2021. 04. 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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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종자방류. 재포획률, 서식환경 적응, 어업인 소득고려
종자방류사진
15일 전남 신안군 안좌면 안창지선 외 9개지선에 해삼 17만2000미가 방류됐다./제공=신안군
전남 신안군이 연안해역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의 소득을 향상 시키기 위해 해삼 17만2000미 방류를 시작으로 전복 26만8000미, 감성돔 3만8000미를 4월말 방류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최근 방류한 해삼은 무게 1~7g이며, 수산종자 배양장에서 양성돼 해양수산과학원의 전염병검사 등 사업지침에 따라 적합여부가 확인된 종묘이다. 해삼은 수심 5~50m의 깨끗한 바다에 서식하는 품종으로 특히, 이번 방류된 안좌면 해역은 군 자체적으로 해삼 적지조사 용역을 실시해 서식환경, 성장수온 등을 고려한 해삼 성장의 최적지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산종자방류는 재 포획률, 서식환경 적응도, 현지어업인 소득 등 삼박자를 모두 갖춘 맞춤형 수산자원조성”이라고 밝혔다.

신안군은 2000년부터 현재까지 전복, 해삼, 꽃게 등 총 44종, 3580만3000미를 방류했고 지속적인 방류사업과 함께 수산자원의 보호를 위한 금어기와 포획 금지 제한 준수 등 불법어업 단속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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