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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오스카 여우조연상 예측 투표 압도적 1위

윤여정, 오스카 여우조연상 예측 투표 압도적 1위

기사승인 2021. 04. 2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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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영화 ‘미나리’로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이 수상 여부 예측 투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렸다./제공=후크 엔터테인먼트
영화 ‘미나리’로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이 수상 여부 예측 투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렸다.

20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의 각종 시상식 결과를 점치는 온라인 사이트 ‘골드더비’에 따르면 윤여정은 전문가와 사이트 편집진·일반 회원으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윤여정은 현재(미국 서부시간 기준 오전 11시30분) 4천504표를 획득해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의 마리아 바칼로바(592표)·‘힐빌리의 노래’ 글렌 클로스(413표)·‘맹크’의 어맨다 사이프리드(188표)·‘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먼(164표)을 압도적인 표 차로 제쳤다.

윤여정은 전문가 27명 중 24명으로부터 수상자로 지명됐고, 골드더비 편집자 11명, 지난해 오스카상을 정확히 예측한 ‘톱 24’ 회원, 지난 2년 동안 아카데미상 예측 정확도가 높았던 ‘올스탑 톱 24’ 회원의 표를 모두 휩쓸었다. 또 일반 회원의 76%(4천421표)가 윤여정을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예측했다.

골드더비는 윤여정이 여우조연상 레이스에서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요나라’(1957)의 우메키 미요시에 이어 오스카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움켜쥐는 두 번째 아시아 배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윤여정이 출연한 ‘미나리’는 제93회 미국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감독·각본·여우조연·남우주연상·음악상 등 주요 6개 부문 후보에 지명됐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다. 한국 시간으로는 26일 오전 9시부터 TV조선에서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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