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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 운영…채식급식·10분소등 실천

서울시교육청,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 운영…채식급식·10분소등 실천

기사승인 2021. 04. 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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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_참고_2021 기후변화주간 홍보 배너 이미지
서울시교육청이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개인, 가정, 학교별 행동 실천활동을 전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1주일간 ‘필(必) 환경시대, 나 먼저 우리 먼저’라는 주제로 ‘2021 기후변화주간’<포스터>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후변화주간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서울교육공동체 모두가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해 실천활동을 펼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첫날인 22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교직원·학생·학부모가 참여하는 선언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교육 주체의 실천 의지를 담은 선언문 낭독과 학교·개인의 기후위기 대응 실천활동 상황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선언에 동참하려면 먼저 학교, 학급, 가족, 개인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 속 실천 가능한 주제를 선정하고, 지구생태시민 실천을 위한 온라인 서명에 함께 하면 된다. 온라인 서명 과정에 손글씨로 표현한 서울교육 구성원의 의지를 담은 인증사진도 탑재할 수 있다.

또한 단위학교는 토론이 있는 교직원 회의, 학생(급)자치 회의 등을 통해 △주간 중 1회 기후 먹거리의 날 채식(페스코 수준) 급식 운영 △22일 오후 8시, 지구의 날 ‘10분 소등’ 국민 캠페인 참여 등과 같은 자율적 기후위기 대응 행동 실천을 이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개인별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후 먹거리의 날 운영(최소 한 끼 채식) △뚜벅뚜벅 녹색 등교·출근 △쓰지 않는 플러그, 잠시 안녕 △텀블러 등 다회용기 사용 등 다양한 행동 실천 주제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구시민들이 삶의 양식을 근본적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이번 기후변화주간 운영으로 서울교육 구성원들이 저탄소·친환경 생활에 대한 공동체의 공감대를 형성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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