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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어린이날 베이비박스 찾아 “출산 걱정 없는 나라 만들 것”

정세균, 어린이날 베이비박스 찾아 “출산 걱정 없는 나라 만들 것”

기사승인 2021. 05. 0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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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베이비박스 찾은 정세균
정세균 전 국무총리(오른쪽)가 어린이날인 5일 서울 관악구 ‘위기영아 긴급보호 센터’를 직접 찾아 시설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 정세균 전 국무총리 페이스북 캡처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5일 “부모가 걱정 없이 출산할 수 있는 여건, 아이가 안전히 자랄 수 있는 세상, 그런 나라를 만들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전 총리는 어린이날인 이날 서울 관악구에 있는 ‘위기영아 긴급보호센터’를 직접 찾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같이 밝혔다. 이 센터는 부모가 양육을 포기한 영아를 보호하는 ‘베이비박스’ 운영 시설이다.

정 전 총리는 “이 예쁜 아가들을 맡길 수밖에 없는 분들의 심정이 어떨까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졌다”며 “국가는 모든 국민을 보호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 전 총리는 “걱정하지 않고 출산하고, 아이들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잘 보호받고 잘 살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설 관계자들에 대해 정 전 총리는 “마땅히 정부가 해야 할 일을 대신하는 헌신적 활동이 고마워 코끝이 찡해졌다”며 “귀한 일을 해줘 국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두고 있는 정 전 총리는 6일 서울 마포구 한국상장회사협의회를 찾아 상장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열며 경제 행보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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