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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 NB라텍스 등 소재 호조…3년간 실적 슈퍼사이클 진입”

“한솔케미칼, NB라텍스 등 소재 호조…3년간 실적 슈퍼사이클 진입”

기사승인 2021. 05. 1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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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0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NB라텍스 등 소재 호조로 향후 3년간 실적 슈퍼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2만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NB라텍스, 전고체배터리 등 소재 신사업 본격화로 향후 3년간 이익 성장률이 연평균 30% 수준이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3년까지 수요의 구조적 변화와 전방산업의 공격적 증설로 한솔케미칼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차 소재 부문의 신규 생산능력 확대가 최소 3년간 이어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한솔케미칼은 올해부터 금호석유 주력제품인 NB라텍스 시장에 본격 진입하며 NB라텍스 신규 생산능력을 전년대비 8배 증설하고, 내년부터 전고체배터리 핵심소재(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양산을 준비하며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 공급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2년 한솔케미칼의 NB라텍스 매출은 2년 만에 19배 증가될 것”이라며 “니트릴 장갑과 NB라텍스의 수익성은 메모리 반도체인 D램 이익률 (45%)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3분기부터 한솔케미칼의 QD 소재 매출은 급증할 전망”이라며 “QD 소재 매출은 전년대비 30% 증가한 10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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