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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수치, 자택 구금 4개월 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 보인다

아웅산 수치, 자택 구금 4개월 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 보인다

기사승인 2021. 05. 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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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 "수치, 24일 법원 심리 출두 예정"
2월 1일 군부 쿠데타로 자택 구금 수치, 4개월 만 모습 드러낼 듯
변호인단, 수치 면회 허용 요구
Myanmar
일본 교도(共同)통신은 11일 무전기 위법 수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수치 국가고문이 24일 수도 네피도에서 열리는 법원의 심리에 출두할 예정이라고 담당 변호사가 전날 밝혔다고 전했다. 사진은 미얀마 시민들이 9일 미얀마 양곤에서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는 모습./사진=양곤 AP=연합뉴스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이 군 쿠데타로 자택 구금된 지 4개월 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교도(共同)통신은 11일 무전기 위법 수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수치 국가고문이 24일 수도 네피도에서 열리는 법원의 심리에 출두할 예정이라고 담당 변호사가 전날 밝혔다고 전했다.

수치 국가고문은 지금까지 심리에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출석해왔으며 실제 출두해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지난 2월 1일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이후 처음이 된다.

담당 변호사에 따르면 10일 심리에서 법원 측은 대법원의 지시에 따라 수치 국가고문 등의 출두가 허가됐다고 통고했다. 변호인단은 수치 국가고문에 대한 직접 면회가 허용되지 않았다며 다음 법원 심리 전에 면회 허용을 요구했다고 교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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