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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내퍼 미 부차관보와 회동…“백신 우선 공급 요청”(종합)

황교안, 내퍼 미 부차관보와 회동…“백신 우선 공급 요청”(종합)

기사승인 2021. 05. 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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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중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1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마크 내퍼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오른쪽)를 만나 한·미 동맹 현안을 논의하면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황 전 대표 SNS 캡처
방미 중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1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마크 내퍼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를 만나 한·미 동맹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황 전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우선 공급을 요청했다.

황 전 대표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내퍼 부차관보와 스콧 버스비 미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담당 부차관보 등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간부들과 회동을 했다”며 “(미국 측이) 제가 제시한 한·미 동맹의 정상화와 현대화에 크게 공감했다”고 밝혔다.

또 황 전 대표는 미국 측이 “인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자유민주주의 동맹체제를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라고 언급하면서 한국과 일본, 대만에도 매우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황 전 대표는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협의체) 플러스’ 참여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 전 대표는 “국가 간의 동맹은 유사한 가치와 철학을 공유해야만 흥행할 수 있다”며 “미국의 동맹국이자 상호방위조약의 파트너인 한국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인권 개선을 위해서라도 쿼드 플러스에 참여해야 함을 보여준다”고 역설했다.

황 전 대표는 코로나19 백신 우선 공급을 미측에 요청했다. 황 전 대표는 “일부라도 백신이 한국에 우선 공급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며 “내퍼 부차관보는 ‘상부에 긍정적으로 보고하겠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황 전 대표는 “그간 경험한 내퍼 부차관보는 약속을 지키는 분”라고 설명했다.

황 전 대표는 이날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과 화상 대화도 나눴다.

황 전 대표는 “키신저 전 장관이 현재 한·미 동맹 체계에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시면서도 때론 진중하게 함께 고개 끄덕여 주시며 힘을 보태줬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황 전 대표는 “한 단어 한 단어 힘줘 말씀하신 진중한 조언과 한·미 동맹에 대한 진정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과 관련해 황 전 대표는 “상대편을 도왔던 분들도 영입하고 통합하려 하는데 원래 우리 식구였고 ‘대선 승리를 위해 힘 쓰겠다’고 하는 분을 외면하는 것은 옳지 않을 것 같다”며 찬성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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