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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1분기 매출 4570억원·영업익 2077억원

셀트리온 1분기 매출 4570억원·영업익 2077억원

기사승인 2021. 05. 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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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0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은 45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했다. 순이익은 1972억원으로 87.3% 늘었다.

셀트리온 CI
램시마·트룩시마·허쥬마 등 주요 항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제품이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이어간 것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유럽시장에서 램시마는 53%, 트룩시마는 36%, 허쥬마는 1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트룩시마가 올해 1분기 기준 26.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의료정보 제공기관 심포니 헬스케어에 따르면 램시마도 이 기간 시장점유율을 15%로 확대했고, 허쥬마도 지난해 3월 미국 시장에 본격 출시됐다. 올 2월 유럽의약품청(EMA)에서 판매허가를 받은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의 공급이 확대되며 매출이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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