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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사업다각화로 실적 지속 성장 기대”

“셀트리온, 사업다각화로 실적 지속 성장 기대”

기사승인 2021. 05. 1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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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3일 셀트리온에 대해 사업다각화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8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42% 성장한 2조6257억원, 영업이익은 52.3% 증가한 1조848억원을 전망한다”며 “2분기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하반기에는 파키스탄 등의 렉키로나 매출 및 다케다 사업부 인수 효과가 매출로 반영되면서 성장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렉키로나는 2분기 임상 3상 결과 발표 계획에 따라 하반기 국내 및 유럽의 정식 허가를 획득할 것이라 예상된다”며 “이미 유럽에서는 3월 말 치료제 사용이 시급한 유럽 국가가 렉키로나의 품목 허가 전 도입이 가능하도록 사용권고 의견을 제시했고 파키스탄 10만 바이알 공급계약에 이어 아랍권 국가에 사용 허가를 접수했다”고 전했다.

그는 “유럽의 코로나19 치료제 승인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와 동사의 긍정적인 코로나 변이 연구로 인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충분히 갖췄다고 판단된다”며 “유플라이마는 아직 경쟁사가 많지 않고 개발단계 차이가 있는 만큼 당분간 충분한 경쟁력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렉키로나를 포함한 연결자회사 셀트리온제약 중심의 글로벌 케미컬 사업 확대,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의 유럽 매출 본격화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전망되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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