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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김서영의 ‘책거리’

[투데이갤러리]김서영의 ‘책거리’

기사승인 2021. 05. 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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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김서영
책거리(103x30cm 순지에 분채 2020)
조선 정조 때부터 그려지기 시작한 책거리 그림은 책과 함께 문방구, 과일, 도자기 등 각종 일상적인 기물을 함께 그리는 민화의 한 장르다.

19세기 조선의 다양한 소재가 사용되는 책거리 그림 안에는 우리 선조들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염원이 담겨 있다.

김서영 작가가 고유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책거리 그림은 자유분방하면서도 섬세한 깊이를 품고 있다.

이화여대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시각디자인전공 석사 과정을 마친 그는 대한민국 전통예술전승원 미술분과 이사를 맡고 있다.

작가는 “책거리를 그리면서 많은 위로를 받았다. 그림에 담긴 많은 소망을 내 것으로 삼기도 했다”며 “독서가 성찰과 성장을 주듯이 책거리를 그리는 시간이 그러했다. 몰입의 끝에서 만난 성취감으로 평안함을 얻었다”고 말했다.

헬로우뮤지엄 갤러리 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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