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내포보부상촌, 가정의 달 맞아 ‘북적’

기사승인 2021. 05. 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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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3800여 명 방문… 덕산면 중심 '산업형 관광도시' 완성 총력
예산군 내포보부상촌, 가정의 달 맞아 ‘들썩들썩!’
내포보부상촌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즐기고 있다./제공=예산군
예산군 덕산면의 ‘내포보부상촌’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충남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13일 예산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24일 개장한 내포보부상촌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많은 관람객이 찾으면서 충남지역의 명소가 되고 있다.

특히 날씨가 따뜻해진 지난달부터는 관람객이 지속해서 증가해 주말에는 평균 2000명의 관람객이 찾는 가족들의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어린이날이었던 이달 5일 하루에만 3800명가량이 방문했다.

이는 스탬프 투어와 함께 내포보부상촌 캠핑 체험 쉼터 운영, 보부상 놀이터, 패랭이 미디어 체험관, 전통마차 운영, 떡메치기 체험(주말 및 공휴일)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찾기 좋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어린이 놀이 시설이 한몫을 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은 내포보부상촌이 자리한 덕산면을 중심으로 한 ‘산업형 관광도시’ 완성을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85억 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수힐링센터, 노천스파 등을 조성한다.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덕산온천 공원 재구조화 사업’은 16억원을 투입해 덕산온천 관광지 내 공원을 야간경관조명 등 특색 있는 공원으로 조성하고 방문객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사업이다. 올 3월 착공해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보부상촌과 연계해 덕산온천 관광지에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이다.

또 총 171억원을 투입해 환경친화적 탐방로를 조성하는 덕산도립공원 생태관찰 및 이용시설 설치사업은 올해 완료될 예정이다.

97억원이 투입되는 수덕사 유물전시관 건립사업은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내포보부상촌은 코로나19로 밖에 나가기 힘든 요즘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을 하고 있다”며 “덕산면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빈틈없이 해 산업형 관광도시를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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