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 20일부터 온열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기사승인 2021. 05. 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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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까지, 군민 건강피해 최소화 위해
예산군보건소, 온열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예산군보건소
충남 예산군보건소가 여름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13일 예산군보건소에 따르면 온열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응급실 내원 환자 중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과 관련 요인, 주요 특성 등을 매일 모니터링해 폭염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고 예방 활동을 유도함으로써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시스템이다.

온열 질환이란 열탈진, 열사병, 열경련 등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가 나타나며, 특히 열사병은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사전예방과 신속한 조치가 중요하다.

온열 질환 예방 건강수칙으로는 물을 자주 마시고 휴식은 충분히 하며, 매일매일 기상정보를 확인해 무더운 날에는 논밭, 야외작업장, 차 안 등에 머무르지 않는 등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또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환자를 즉시 시원한 곳으로 옮긴 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야 한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실외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만큼, 더욱 폭염 예방을 위한 맞춤형 대응 요령을 지속해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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