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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지원’ 우수 지자체 선정…부산 기장군 등 23곳

복지부,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지원’ 우수 지자체 선정…부산 기장군 등 23곳

기사승인 2021. 05. 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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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
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가운데)과 한전엠씨에스(주) 강동송파지점 관계자가 지난 10일 구청에서 열린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강동구
부산 기장군, 서울 강동구 등 23개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지원 우수 시군구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기간’ 동안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적극 노력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우수 시군구에 2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복지부와 지자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간 운영한 집중 발굴·지원기간 동안 빅데이터 활용, 민관 협력 등을 통해 109만여명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67만명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복지부는 이 기간 동안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뛰어난 성과를 보인 지자체를 격려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고자, 심사를 거쳐 선정된 23개의 우수 시군구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심사 결과 전년대비 7배가 넘는 지원 실적을 올린 기장군을 비롯해 강원 고성군, 경기 의왕시, 경남 거제시, 경북 울진군, 서울 강동구, 울산 동구, 인천 남동구, 전남 함평군, 제주 서귀포시, 충남 서산시, 충북 옥천군 등 12개 시군구가 실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아울러 강원 홍천군, 경기 오산시, 경남 산청군, 광주 남구, 대구 북구, 대전 유성구, 부산 영도구, 서울 강서구, 전북 익산시, 충남 천안시, 충북 괴산군 등 11곳이 민관 협업과 자체적인 발굴 노력을 기울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우수사례 지자체로 뽑혔다.

곽숙영 복지부 복지정책관은 “겨울철뿐만 아니라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연중 상시적으로 운영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지속 확충하는 등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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