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사업’ 탄력…산림청과 현안사업 논의

기사승인 2021. 05. 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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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개원 목표…총사업비 853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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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전춘성 군수가 이상익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을 비롯한 산림청 관계자들을 만나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추진현황과 연계사업을 논의하고 있다./제공 =진안군
전북 진안군에 조성될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13일 진안군은 군수실에서 전춘성 군수가 이상익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을 비롯한 산림청 관계자들을 만나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추진현황과 연계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상익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전춘성군수, 박성호 전북도 산림녹지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산림청은 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의 추진현황과 죽도 지방정원, 군립자연휴양림 조성사업 등 산림치유원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이 논의됐다.

이날 이상익 국장은 “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진안군, 전북도와 긴밀한 협의 및 협조가 필요하다”며 “산림치유자원의 가치증진을 통한 산림치유 거점 조성과 지역상생 기반 마련으로 치유원과 지역민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전춘성 군수는 “현재 추진하고 또 계획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 위해 진안군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대면, 비대면 관계없이 오늘과 같은 소통과 협의 시간을 자주 갖고 지역과 치유원이 성공적으로 상생하는 사업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한편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은 2024년 개원을 목표로 진행되는 국책사업으로 총사업비 853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기본설계와 용역을 완료했으며 올해 6월 중에는 실시설계·용역 적격자를 선정, 설계를 진행하고 올해 11월에는 본격적인 핵심시설지구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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