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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시황 호조에 2분기부터 이익 급격 개선…목표가 상향”

“팬오션, 시황 호조에 2분기부터 이익 급격 개선…목표가 상향”

기사승인 2021. 05. 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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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4일 팬오션에 대해 시황 호조에 따라 2분기부터 이익이 급격히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400원에서 8800원으로 상향했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9.4% 증가한 489억원으로 일회성 손실(용역손실 충당금 120억원) 선반영으로 인해 시장 기대치(594억원)를 하회했다”며 “일회성 손실을 제외하면 실질 영업이익은 600억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류 연구원은 “1분기 기준 선대는 37척 추가 확대했으며 시황 급등 직전(2월경) 용선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2분기 추가 상승한 시황으로 마진 개선이 재개돼 2분기 영업이익은 808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화물 영업에 따른 역마진은 1분기에 선반영해 비용부담(약 50억원)이 크게 완화됐다”며 “1분기 호조였던 컨테이너 실적 역시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 주가는 여전히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로 글로벌 해운사(약 1.4배) 대비 저평가돼 있다”며 “건화물 운임지수(BDI) 가 3000포인트 돌파 후 소강 가능성 있어 추가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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