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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32%…민주당 28% vs 국민의힘 27%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32%…민주당 28% vs 국민의힘 27%

기사승인 2021. 05. 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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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평가 61%, 최고치 육박…‘부동산 정책’ 부정평가 12%↑
무당층 30%…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두 거대정당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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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32%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가 1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살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32%, 부정평가는 61%였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평가는 지난주(34%) 보다 2%포인트 소폭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전주(58%) 대비 3%포인트 상승해 역대 최고치에 육박했다. 문 대통령의 직무 부정평가율은 약 한 달 전인 4월3주차 62%가 최고치였다.

긍정평가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32%),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7%)(이상 5%)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요인으론 ‘부동산 정책’(35%)이 가장 많았다. 이어 ‘코로나19 대처 미흡’(8%),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8%), ‘인사 문제’(7%), ‘독단적·일방적·편파적’(5%) 등이 꼽혔다. 특히 ‘부동산 정책’은 지난주 대비 12%포인트 상승하며 부정평가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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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한국갤럽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28%, 국민의힘 27%, 무당층 30%, 정의당 6%, 국민의당 5%, 열린민주당 3%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난주 보다 2%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도 1%포인트 내려갔다. 반면 무당층은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30%로, 두 거대정당의 지지도를 앞섰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며 응답률은 1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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