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순천서 4명 코로나19 추가 확진….나이트클럽 방문자 포함

기사승인 2021. 05. 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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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광양, 동일생활권 접촉으로 확산세
나이트클럽발 여진 계속
14일 오전 전남 광양시와 순천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

14일 전남도와 광양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광양 3명, 순천 1명이다. 광양의 경우 광양116~118번(전남1258~1260번) 확진자로 광양 116번의 경우 광양111번과 접촉했다.

광양117번은 순천 346번과 접촉한 50대 남성이다. 광양118번 확진자는 순천지역 나이트클럽 방문자로 조사됐다.

순천 확진자 1명(전남1261번)에 대한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전날 50명이 추가로 확진돼 최고치를 기록한 13일 발생 확진자는 전남 1208∼1257번 환자로 분류됐다. 지역별로는 여수 12명, 순천 20명, 광양 9명, 화순 2명, 나주·강진·담양·목포·장성·무안·함평 각 1명이다.

당분간 순천의 한 나이트클럽 종사자와 방문자 관련된 가족 등 39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해당 나이트클럽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744명이 방문하는 등 하루 평균 200∼3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여수시와 순천시, 광양시 3개시 행정협의회는 14일 오전 공동브리핑을 통해 유흥업소발 확산세 저지와 방역정책 등 공동대응을 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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