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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에 한국서 공수한 산소농축기 전달

삼성전자, 인도에 한국서 공수한 산소농축기 전달

기사승인 2021. 05. 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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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시기, 인도에 필요한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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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법인이 한국에서 공수한 산소농축기. 인도 현지에서 코로나19 환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기기 중 하나다./사진=삼성전자 인도 트위터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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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인도 트위터 계정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으로 패닉에 빠진 인도 돕기에 나섰다.

13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한국에서 공수한 산소농축기를 인도 노이다와 럭나우 행정기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산소농축기는 인도 현지에서 가장 부족한 의료기기 중 하나다.

인도는 이날 오전 기준 코로나19 사망자가 4000명에 이를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 누적 확진자 수는 2405명, 누적 사망자는 26만2317명에 이른다. 이번주에만 확진자 140만명, 사망자 1만6000명이 늘었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공식 트위터에 “한국에서 가져온 산소농축기를 인도 노이다, 럭나우 행정기관에 전달했다. 어려운 시기에 인도에 필요한 원조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적었다.

한편 삼성전자에 앞서 LG전자 인도법인이 델리, 뱅갈로루, 럭나우, 노이다, 푸네, 구르가온 등 10개 도시에 임시병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인도에서 TV, 생활가전, 스마트폰 등을 판매해왔다. 삼성전자의 경우 인도 스마트폰 빅2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을 정도로 현지에서 친숙한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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