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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신임 국토부 장관 취임 “충분한 주택공급 필요”...18일 간담회 개최

노형욱 신임 국토부 장관 취임 “충분한 주택공급 필요”...18일 간담회 개최

기사승인 2021. 05. 1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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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신임 국토부 장관이 14일 취임식을 진행하고 있다./제공=국토부
노형욱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은 서민의 주거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노형욱 장관은 14일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주택가격 상승과 공공부문 투기의혹 등으로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매우 높아졌다”면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선 도심 내 충분한 물량의 주택 공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부동산 시장 안정’ ‘주택공급 확대’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협력하고 소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국가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고도 밝혔다. 노 장관은 “행복도시, 혁신도시, 새만금 등 지역은 첨단 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경제 중심으로 육성하겠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수소도시 및 제로에너지도시 조성 등을 통해 2050 탄소중립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오는 18일 장관 주재로 ‘주택공급기관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관계기관 사장이 참석한다.

민간에서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한국부동산개발협회 등의 협회장이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는 ‘2·4 부동산대책’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로 추진상황과 협조요청 등을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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