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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 리그 40호골 ‘게르트 뮐러’와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골 타이

레반도프스키, 리그 40호골 ‘게르트 뮐러’와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골 타이

기사승인 2021. 05. 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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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L-GER-BUNDESLIGA-FREIBURG-BAYERN-MUNICH <YONHAP (AFP)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16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슈바르츠발트-슈타디온에서 열린 SC프라이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28분 페널티킥을 차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 득점으로 리그 40호골을 기록, 게르트 뮐러의 분데스리가 한 시즌 리그 최다 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AFP연합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바이에른 뮌헨)가 정규리그 40호 골을 터뜨려, ‘전설적인 공격수’ 게르트 뮐러(75·독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레반도프스키는 16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슈바르츠발트-슈타디온에서 끝난 프라이부르크와 2020-2021 분데스리가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려 팀의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 골로 리그 28경기에서 40호골을 넣어 역대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한 ‘레전드’ 게르트 뮐러(40골)와 타이기록을 세웠다.

뮐러는 1971-1972시즌 분데스리가 40골을 작성했는데, 레반도프스키가 49년 만에 뮐러와 타이를 기록했다.

당시 한 골을 넣는데 걸린 시간만 따져보면 레반도프스키가 훨씬 좋은 기록이다. 레반도프스키는 28경기 만에 40골을 넣었지만 뮐러는 34경기에서 40골을 넣었다. 레반도프스키는 58분마다 1골을, 뮐러는 77분마다 1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전반 26분 레반도프스키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던 뮌헨은 프라이부르크의 마누엘 굴데에게 동점 골을 내주며 전반을 마쳤다. 뮌헨은 후반 8분 리로이 자네의 추가골로 다시 앞서는 듯했으나, 프라이부르크가 후반 36분 크리스티안 귄터의 동점골로 끝내 무승부로 끝났다.

프라이부르크는 이날 권창훈(27)과 정우영(22)을 나란히 교체 명단에 올렸으나, 정우영만 후반 27분 루카스 퀴블러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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