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동량은 성장이 진행되겠지만, 컨테이너 적체 해소 이후 운임이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이란 진단이다. 황 연구원은 “미국 7월 집단 면역 달성으로 내구재 소비 증가율은 축소될 전망이지만, 유럽과 아시아 지역 소비 회복으로 글로벌 기준 물동량은 6% 성장할 것”이라며 “항구 내 컨테이너 수 감소가 확인되지만, 유럽에서 적체가 지속되고 있어 더딘 운임 하락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점진적인 운임 하락을 가정한 예상 EPS는 4965원으로, PER은 8.8배”라며 “이는 글로벌 피어 5.8배 대비 고평가된 상태”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