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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오는 11월부터 수소드론 4대 운용

공군, 오는 11월부터 수소드론 4대 운용

기사승인 2021. 05. 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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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신속시범획득사업 통해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과 8.31억원 계약
수소 파워팩 드론(형상)
수소 파워팩 드론 형상./제공=방위사업청
공군이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드론을 오는 11월부터 시범운용하게 된다.

방위사업청(청장 강은호)은 신속시범획득 사업제도를 통해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과 ‘수소 파워팩 드론’ 2세트(4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6개월간의 제조·검사과정을 거친 후, 올해 11월부터 공군에서 시범운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8억3100만원이다.

정부는 경제적·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미래의 신성장 동력이자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에너지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수소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수소경제 선점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한국은 세계 최초 수소 드론 상용화(2019년 10월), 세계 최초 수소 전기트럭 상용화(2020년 7월),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유럽 통합규격인증(CE) 획득(2021년 2월) 등 수소연료전지 활용 모빌리티(Mobility)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본·영국 등 기술 선도국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기술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앞으로는 군에서도 민간의 우수한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게 방사청의 설명이다.

수소 파워팩 드론(길)
수소 파워팩 드론이 도로위를 비행하고 있다./제공=방위사업청
이번 계약을 통해 도입하는 수소 파워팩 드론은 소형이지만 기존 배터리 드론 대비 장시간 비행(EO·IR 탑재 기준 90분 이상)이 가능하고, 가솔린 드론 대비 저소음·저진동이라는 장점이 있어, 은밀한 감시·정찰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방사청은 이번 시범사업이 마중물이 돼 향후 저장·운송·충전 등 수소 인프라 구축과 대형 드론, 차량, 장갑차 등 다양한 무기체계의 동력원으로 확대 적용되는 등 새로운 국방분야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호천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신속시범획득 사업은 지난 1년간 민간의 신기술을 빠르게 군에 적용하고, 민간기업의 자체 투자를 유도하는 등 첨단기술 개발 및 군 활용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첨단기술을 군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기술력 있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방사청은 올해 신속시범획득사업을 상시 공모하고 있다. 상세한 공모내용 확인 및 사업신청은 방사청 누리집(www.dapa.go.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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