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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올해 1분기 순익 1029억원 기록…“전년比 9.7% 증가”

SC제일은행, 올해 1분기 순익 1029억원 기록…“전년比 9.7% 증가”

기사승인 2021. 05. 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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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작년 충당금 전입 늘린 기저효과
SC제일은행은 올해 1분기 1029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938억원)보다 9.7%(91억원)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34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1195억원)보다 12.5%(149억원) 늘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를 반영해 전년 1분기 충당금전입액 규모를 늘린 조치가 올해 1분기에 기저효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자수익은 5.5% 증가했다. 두 번에 걸친 기준금리 인하 등 시장 여건 악화로 인한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영업기반 강화를 통한 대출자산 확대, 저원가성 예금 예치 증대에 힘입어 이자비용이 줄어든 덕이다.

비이자수익의 경우 전년 동기보다 16.9% 감소했다. 자산관리(WM) 부문의 꾸준한 실적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에 호조를 보인 외환 트레이딩 부문이 올해 들어 다소 주춤한 탓이다. 비용은 전년 동기보다 소폭 감소했다.

대손충당금전입액은 지난해보다 170억원 감소했다. 코로나19 1차 대유행을 겪은 지난해 1분기에는 전반적인 경제 여건의 악화를 반영해 충당금 적립 확대 등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 강화에 섰는데, 이로 인한 기저효과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49%로 0.02%포인트 하락한 반면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8.85%로 전년 동기보다 0.53%포인트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각각 0.16%포인트, 0.10%포인트 개선된 0.24%, 0.12%를 기록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자산 규모는 지난해 말(83조1889억원)보다 4조8845억원(5.9%) 늘어난 88조734억원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대출자산이 증가하고 기업금융 부문의 금융시장 관련 거래 등이 늘어난 데 따른 결과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5.57%, 13.74%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감독당국의 요건을 상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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