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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몽골에 2025년까지 500개 점포 열 것”

GS25 “몽골에 2025년까지 500개 점포 열 것”

기사승인 2021. 05. 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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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울란바토르에 3개 매장 개장
몽골 현지 고객들이 GS25니스렐점 앞에서 줄을 서있다.
18일(현지시간) 몽골 현지 고객들이 이날 개장한 GS25니스렐점 앞에 줄을 서있다. /제공=GS리테일
GS25가 베트남에 이어 몽골 등 해외 점포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몽골에서는 오는 2025년까지 점포를 500개까지 늘리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18일 GS25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GS25 니스렐점 △GS25 초이진점 △GS25 파크오드몰점 등 3개 매장을 동시에 열었다.

행사는 몽골의 NTV를 통해 중계 방송 될 정도로 이목을 끌었다. 행사가 열린 GS25 니스렐점은 몽골 제1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칭기즈칸 광장과 정부 청사, 의사당 등이 밀집된 곳이다.

GS리테일은 몽골 현지 제휴 파트너로부터 로열티를 받는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으로 GS25를 전개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500점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GS리테일의 몽골 현지 파트너인 숀콜라이 그룹은 몽골 재계 2위 그룹이다. GS리테일은 숀콜라이 그룹이 몽골 내 주류, 음료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는 제조사도 보유한 만큼 유통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앞서 GS25는 지난 3월 베트남에 100호점을 열었다. 베트남에 진출한 지 3년만이다. 베트남 GS25의 올해 1~2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7% 올랐고 지난해 33개 신규 점포를 오픈했다. 회사 측은 베트남의 소비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어 편의점 운영에도 우호적인 환경으로 보고 있다.

윤주영 GS리테일 해외사업추진팀장은 “GS25가 베트남의 성공적 진출에 이어 몽골 유력 기업인 숀콜라이 그룹과 함께 두번째 해외 진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며 “해외에서 단순히 소매점을 전개하는 것을 넘어 K편의점의 문화를 전파하고 소매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 GS25가 전세계로 뻗어나는 데에 밑거름이 되게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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