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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매출채권팩토링에 미래에셋캐피탈 3000억 투입

더존비즈온, 매출채권팩토링에 미래에셋캐피탈 3000억 투입

기사승인 2021. 05. 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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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더존비즈온
소프트웨어업체 더존비즈온은 ‘위하고 기반 매출채권팩토링 사업’에 미래에셋캐피탈이 연간 3000억원 수준의 신규 자금공급자(팩터) 참여를 확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매출채권팩토링은 기업 간 물품·용역 거래에서 발생한 세금계산서(매출채권)를 더존비즈온의 진성거래판별 등을 통해 평가한 후 일정 할인율로 금융기관에서 매입해 주는 서비스다.

판매기업은 이를 통해 채권관리 부담 없이 판매대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고, 구매기업은 일정기간 구매대금 지급을 유예할 수 있다. 또한 보유 채권의 매각이어서 부채 증가가 없다.

더존비즈온은 매출채권팩토링 서비스 출시 후 시범사업을 통해 총 10만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했다. 자체적으로 준비한 초기 자금 100억원을 투입해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자금 조기 소진에 대비해 외부 자금공급자 영입 등 사업 확대를 준비해 왔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미래에셋캐피탈이 신규 자금공급자로 나서게 됐다. 미래에셋캐피탈은 자금공급자 참여 첫해인 올해 연간 취급금액 3000억원 수준에서 매출채권을 매입할 예정이며, 매년 그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된 후 핀테크 서비스를 강화해 왔다”며 “위하고 플랫폼 기반 위에 금융 등 다양한 서비스가 연계되는 본격적인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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