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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감소 약물전달키트 ‘웰패스’ 식약처 허가…보험 등재 신청 예정

통증감소 약물전달키트 ‘웰패스’ 식약처 허가…보험 등재 신청 예정

기사승인 2021. 05. 1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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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그룹 바이오의료기기 전문기업 제네웰은 안전성과 편리성을 갖춘 통증 감소 약물 전달 키트 ‘웰패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웰패스는 지난해 1월 국내 특허를 취득한 후 올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허가를 받았다. 현재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해외 9개국에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웰패스는 소량의 국소마취제와 겔을 혼합한 후 수술 절개부위에 직접 도포해 통증을 완화하는 방식이다. 약물이 72시간 동안 서서히 방출되도록 하는 신개념 의료기기로, 기존 제품보다 국소마취제 사용량을 줄여 부작용 위험은 줄이고 편리성은 강화했다. 웰패스의 국소마취제 함량은 기존 제품 보다 8배 가량 적지만 통증 조절 효과에는 차이가 없음이 임상시험에 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웰패스 출시 기자간담회
한상덕 대표는 “기존 제품은 별도 통증조절장치를 통해 약물을 투여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웰패스는 제품의 혼합과 직접 도포만으로 시술이 가능하도록 사용 편리성을 높였다”면서 “환자와 의료진의 사용 편리성을 증대한 국산화 제품으로 차별성을 바탕으로 수술후 통증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대표는 “향후 국내 시장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네웰은 습윤드레싱 메디폼과 유착방지제 가딕스를 통해 국내 바이오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조직수복용 콜라겐 제품의 개발과 판매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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