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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오늘 출국 미국 방문…바이든과 한·미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 오늘 출국 미국 방문…바이든과 한·미 정상회담

기사승인 2021. 05. 1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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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보회의 주재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위해 19일 오후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한다.

문 대통령은 오는 21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협력과 대북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또 반도체·배터리 등 신산업 분야 협력 강화 방안과 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과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 정상은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회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미 기간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포함한 하원 지도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미국 최초의 흑인 추기경인 윌턴 그레고리 워싱턴DC 대주교와도 각각 만난다.

또 문 대통령은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해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하고, 워싱턴 한국전쟁 기념공원에 건립되는 전사자 추모의 벽 착공식에 참석한다. 이와 함께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들러 인근 SK이노베이션 현지 공장을 방문하는 일정도 추진 중이다.

문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3일 저녁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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