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제230회 정례회 개회…행정사무감사 등 진행

기사승인 2021. 06. 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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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230회 1차정례회
심상복 의원(왼쪽 두번째)이 230회 제1차 정례회 긴급 현안질문에서 유지원 행정국장(맨 왼쪽)에게 다가가 아산시 생활폐기물 처리업체 선정 기준의 불합리성을 지적하며 답변을 요구하고 있다./이신학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가 10일 본회의장에서 제230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9일까지 20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아산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17건의 조례안, 5건의 기타 안건,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기금 결산 승인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2건 등 총 24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황재만 의장은 개회사에서 “정례회 기간 중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전반에 대한 종합적이고 발전적인 관점에서 시민의 민생문제와 관련된 정책수립과 건전하고 효율적인 행정집행에 기여하는 행정사무감사 본래의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백신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에 도달할 때까지 모든 시민의 지속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 불필요한 모임 취소 등을 통해 가족과 이웃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본 회의에 앞서 홍성표 의원은 ‘아산시 주택 우선 공급 규정에 거주기간 제한을 조속히 시행하라’를 주제로 아산시의 주택 공급 정책에 대해 5분 발언을 했다.

홍 의원은 “외부 투기세력 유입 억제를 통한 아산시민들의 내 집 마련 확대를 위해 주택 우선공급 규정에서 거주기간 제한을 조속히 시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날 1차 본 회의에서는 회기 결정과 시장·관계공무원에 대한 출석요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선임이 결정됐다.

또 집행부로부터 2020회계연도 아산시 세입·세출·기금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받았다.

심상복 의원은 긴급 현안 질문을 통해 ‘아산시 생활폐기물 수집 및 운반 수거체계 개편의 건’에 대해 질의했다.

심 의원은 “아산시는 무려 25년간 수의계약을 했으나 지금이 실적있는 경쟁체계를 정착시키는 가장 적기라 생각한다”며 “시장님의 실질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기 주요일정은 11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기타안건 심사, 14일부터 23일까지 상임위별 행정사무감사 실시, 24일부터 25일까지 2020회계연도 결산·기금 및 예비비 지출에 대해 심사한다.

이어 28일 상임위별 2021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작성, 29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상정된 의원 발의 안건은 △아산시 고품질 쌀 생산 및 소비촉진 지원에 관한 조례안(현인배, 대표발의) △아산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윤원준) △아산시 긴급복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희영) △아산시 입양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미경) △아산시 배방 어울림 문화센터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안정근) 등이다.

또한 집행부 안건은 △코로나19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산세 감면 동의안 △아산시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립(안) △종합사회복지관 이동복지관 이전 및 신설(무상임대시설)에 따른 민간위탁 변경 동의(안) △아산시 다함께돌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아산시 청년·청소년 조기중재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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