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화재안전 지킴이 ‘호스릴 소화전’ 설치

기사승인 2021. 06. 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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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9 청양군청 전경
청양군청
충남 청양군이 취약 밀집지역에 화재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0곳에 호스릴 소화전을 설치했다.

14일 청양군에 따르면 호스릴 소화전은 가볍고 차지하는 공간이 작아 주민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 진화 시스템이다.

특히 최대 100m 길이의 소방 호스가 모두 감겨 있는 상태에서도 1인 사용이 가능해 초기진화 시 가장 중요한 신속성을 가질 수 있다.

군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소방차 도착 전 주민 사용이 원활하도록 마을회관 인근 75곳에 호스릴 소화전을 설치했고 내년에도 10곳의 마을에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화재 골든타임을 지킬 호스릴 소화전을 청양소방서와 연계해 올바른 사용법을 전파할 계획”이라며 “교육과 실습 후에는 의용소방대원들과 주민들이 초기진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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