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자 잔여백신 접종

기사승인 2021. 06. 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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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예방접종센터
아산시 자원봉사자들이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접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의 숨은 조력자인 자원봉사자에 대한 잔여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은 우선 접종이 가능하지만 1차 대응요원 분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이와 관련해 오세현 시장이 지난달 27일 열린 충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등 접종 현장에 자원봉사자가 장기 투입됨에 따라 자원봉사자들과 불특정 다수 간 밀접 접촉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선제적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이 같은 건의에 대해 충남도는 “당일 센터 예방접종 지원인력으로 예비명단 등록을 통한 잔여백신 접종이 가능하며 새치기 접종 등 폐해 예방을 위해 장기·지속적 자원봉사자를 우선으로 하라”고 회신했다.

이에 시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총 12명의 자원봉사자에게 잔여백신을 접종했다.

한 봉사자는 “지난 4월 1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해왔는데 매일 많은 사람을 만나다 보니 불안함도 컸다”며 “아산시 건의로 조기 접종이 가능해져 마음 놓고 봉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자를 구역별 단체를 매칭해 운영 중이며, 현재 22개 단체 1452명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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