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주요 도로변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설 설치

기사승인 2021. 06. 1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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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설
아산충무병원 앞 사거리 신호등에 설치한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트지.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도심지 주요 도로변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설을 설치했다

15일 아산시에 따르면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설은 일반적인 테이프나 풀 등이 붙지 않는 재질로 만들어져 광고물 부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만약 부착하더라도 자국 없이 떨어져 벽보나 불법광고물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설치구간은 원도심 둘레로 △시청사거리~터미널앞사거리~대온천탕~시청사거리 △시청사거리~온양제일호텔~아산충무병원~시청사거리 도로변 일원이다.

설치대상은 가로등, 신호등, 전신주 등 공공시설물 389개다.

부착방지 시설은 엠보시트지를 활용했으며 아산의 다양한 자연, 첨단, 사람, 예술, 역사, 전통 등 문화적 자산을 그래픽 모티브로 표현한 공공디자인을 적용해 아산시의 정체성이 드러날 수 있게 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미관 저해하는 불법광고물 부착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깨·깔·산·멋(깨끗, 깔끔, 산뜻, 멋진) 도시이미지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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