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올림픽대표팀이 오는 22일 2차 소집훈련을 하고 30일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15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가나와의 2차 평가전을 앞두고 있는 김학범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선수들의 기량을 한 번 더 점검하고 일주일 뒤 다시 담금질에 들어가 올림픽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차 훈련에 참여할 선수 명단은 16일 발표된다. 이달 30일에는 올림픽 본선에 참가할 18명의 최종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와일드카드(24세 이상) 3명도 포함된다.
최종 ‘정예 멤버’를 꾸린 이후 다음 달에는 해외팀과 평가전을 치를 계획도 세우고 있다. 평가전 상대와 일시, 장소는 미정이다. 이후 김학범호는 올림픽 출전을 위해 다음 달 17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은 온두라스, 뉴질랜드, 루마니아와 B조에서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