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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혁신 청년 스타트업 세계 시장서 뻗어나도록 응원하고 지원할 것”

권칠승 “혁신 청년 스타트업 세계 시장서 뻗어나도록 응원하고 지원할 것”

기사승인 2021. 06. 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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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세계가 인정한 청년 스타트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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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기부 장관(왼쪽에서 두 번째)이 22일 서울 역삼동에 있는 팁스타운에서 열린 ‘세계가 인정한 청년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참여 스타트업 대표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2일 “혁신적인 청년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이 보다 많이 배출되고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날 서울 역삼동에 있는 팁스타운에서 열린 ‘세계가 인정한 청년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청년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제2벤처붐이 일고 있고 해외에서도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성과를 인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한민국 청년 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 청년 창업자들의 성과를 격려하고 수상 배경과 애로사항 등 창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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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기부 장관 22일 서울 역삼동에 있는 팁스타운에서 열린 ‘세계가 인정한 청년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이 이번 수상 배경과 혁신적인 창업 스토리를 생생하게 소개했고 이와 함께 현장에서 느끼는 청년 창업의 어려움과 정부에 대한 정책 건의가 이뤄졌다. ‘2021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에 선정된 이채린 클라썸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원 재학시절 과목별 카톡방에 영감을 얻어 대학을 중퇴하고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제 7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강영훈 코드잇 대표는 미국 국적을 보유한 외국인 창업으로 국내 코딩 교육이 현실에 맞지 않다는 것을 보고 온라인 코딩 교육 서비스를 창업했으며 신한캐피탈, 에이벤처스 등에서 40억원을 투자 유치했다. 박형수 디보션 대표는 미국 레스토랑 셰프로 일하며 축산업 시스템 효율화와 환경오염 등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해 창업했으며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을 수상했다.

권 장관은 “앞으로 오늘과 같은 현장 소통을 통해 청년 창업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난달 28일 발표한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의 현장 집행과정도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1’에서 우리나라 창업기업 21개사가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고, 지난 4월 20일 미국 포브스지가 선정하는 ‘2021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에도 한국 청년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 15인이 포함됐다. 또한 해당 스타트업들 모두 중기부 창업 지원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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