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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찰총액 기록...243억원

서울옥션, 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찰총액 기록...243억원

기사승인 2021. 06. 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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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환 ‘점으로부터’./제공=서울옥션
서울옥션 6월 경매 낙찰총액이 250억원에 육박했고 이우환은 작가 경매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서울옥션은 22일 열린 제161회 미술품 경매 낙찰총액이 약 243억원, 낙찰률은 87%였다고 23일 밝혔다.

낙찰총액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국내 경매 중 최대 기록이다. 이날 낙찰총액은 낮은 추정가 합계인 230억원보다 높았다. 이는 경합한 작품들이 그만큼 많았다는 의미로 시장 호황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지표라고 서울옥션은 설명했다.

국내 생존작가 경매 최고가 기록을 가진 이우환은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점이 나선형으로 돌아가며 유기적인 흐름으로 나타나는 1975년작 ‘점으로부터’ 2점을 하나의 작품처럼 나란히 놓은 그림이다. 22억원에 낙찰됐다.

이날 경매 최고가는 김환기의 무지개색 점화 ‘27-XI-71 #211’(1971)로 30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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