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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3분기 모멘텀 강화에 주목”

“SK하이닉스, 3분기 모멘텀 강화에 주목”

기사승인 2021. 06. 2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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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4일 SK하이닉스에 대해 3분기 모멘텀 강화를 주목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7000원을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동기 대비 12%, 42% 증가한 9조6000억원, 2조7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서버 디램 가격 상승이 기존 예상 대비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ASP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더불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당초 예상을 10% 이상 상회하면서 모바일 디램 가격도 상승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에는 모바일 디램 가격 상승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며 “대부분의 스마트폰 고객사들 대상으로 15~20%에 달하는 가격 인상이 나타나 파악된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비메모리반도체의 극심한 공급부족에 따른 스마트폰 등 IT기기 생산차질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하반기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이라며 “IT 기기 생산 차질은 메모리반도체 수요 공백을 야기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이러한 우려가 지난 4개월 동안 충분히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하고, 단기적으로 2~3분기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 폭이 당초 예상을 상회한다는 점을 고려해 저가 매수 접근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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