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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 베트남 성장과 함께 할 사업기반”

“LS전선아시아, 베트남 성장과 함께 할 사업기반”

기사승인 2021. 06. 2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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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4일 LS전선아시아에 대해 베트남과 미얀마에 현지법인을 소유한 지주회사로 LS전선 아시아의 자회사로서 성장 기대감이 높은 국가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어 동반성장을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제시했다.

IBK투자증권은 2분기 LS전선아시아의 매출은 베트남 전력선 수요 증가에 따른 수주 증가와 구리가격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18% 증가한 1925억원, 영업이익은 27% 증가한 77억원, 영업이익률은 0.3%포인트 상승한 4%로 예상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선 수주 잔고가 155% 늘었고, 늘어난 수주의 대부분이 전력선으로 이중에는 풍력도 포함돼 있어 양적 증가뿐만 아니라 수익 개선도 기대할 수 있는 질적 변화가 있다”면서 “1분기는 실적이 기대에 다소 미흡했으나 2분기는 기대를 상회하며 양질의 수주를 기반으로 수익 개선이 이어져 하반기에도 기대 이상의 실적 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 생산시설을 갖춰 전선 수요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잇는 사업기반을 가졌고, 1996년 진출해 지역기업으로서 해외기업이란 거부감이 없을뿐더러 시장 점유율 1위의 제품과 브랜드 인지도가 큰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베트남 재건 사업이 정상화되면서 실적 개선과 수주 금액이 크게 늘었다”며 “사업기반이 되는 지역 성장과 제품 고도화, 수요대응력을 감안했을 때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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