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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프로젝트, 소송전 돌입…상장폐지 피해사례 수집

피카프로젝트, 소송전 돌입…상장폐지 피해사례 수집

기사승인 2021. 06. 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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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업비트에서 상장폐지가 결정된 피카프로젝트의 ‘상장피’ 진실공방이 벌어진 가운데 피카프로젝트가 투자자를 대상으로 피카코인 유의지정 및 상폐로 인한 피해사실을 모으고 있다.

24일 피카 프로젝트는 업비트 거래지원종료 결정 관련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및 본안소송 탄원서 연대서명을 촉구하며 피카코인 상폐 결정으로 인한 피해사례를 취합하고 있다.

업비트의 대규모 코인 상장폐지 여파로 피카 프로젝트와 소송전으로 번질 전망이다. 피카 프로젝트가 자사 코인을 업비트에 상장할 당시 업비트가 ‘상장 피(수수료·대가)’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업비트와 폭로전이 시작됐다.

피카는 업비트가 지난 18일 한 번에 상장 폐지를 결정해 공지한 24개 코인 중 하나다. 피카 프로젝트는 상장폐지가 먼저 알려진 지난 17일 블로그를 통해 “업비트는 상장폐지 사유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며 피해자들을 모아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업비트는 21일 홈페이지에 장문의 공지사항을 올리고 “피카 프로젝트에서 받은 코인 중 이벤트에 사용하고 남은 디지털 자산을 일체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매매한 사실이 없다”며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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