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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수지 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로 선정

대우건설 ‘수지 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로 선정

기사승인 2021. 06. 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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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상반기 정비사업 수주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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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단지 투시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지난 23일 용인시 수지구 ‘수지 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총회에서 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5월 가락쌍용1차아파트에 이은 올해 두 번째 리모델링 사업 수주다.

용인 수지 현대아파트는 기존 지하1층~지상15층, 12개 동, 총 1168가구 규모에서 지하2층~지상16층, 12개동, 총 1343가구로 수평 증축될 예정이며, 총 공사비는 3876억원이다.

대우건설은 특화 설계와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해 수지 현대아파트를 용인의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 단지는 스카이커뮤니티가 적용된다. 아파트 최상층에 설치될 스카이커뮤니티는 라운지와 파티룸 등이 들어서게 돼 수지 도심과 광교산 전망이 가능하다. 커튼월 룩과 유리난간을 적용한 시스템 창호로 아파트 외관을 특화시킬 예정이다.

단지는 기존 지상 주차장을 모두 없애고 조경면적을 대폭 증가시켜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된다. 지하주차장은 기존보다 주차 대수를 2배 이상 증가시켜 충분한 주차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며, 전기 자동차 충전시스템, 주차 유도 시스템 등도 설치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리모델링을 포함한 정비사업 분야에서 상반기 수주실적 1위를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연초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상계2구역 재개발, 남양주 진주아파트 재건축, 창원 신월3구역 재건축,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 대구 내당시영아파트 재건축까지 7개 사업에서 총 1조7372억원을 수주했다. 이는 전년도 전체 수주액(8728억원, 시공사선정기준)의 2배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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