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코로나19 확진자·자가격리자’도 7급 공무원 시험 본다

‘코로나19 확진자·자가격리자’도 7급 공무원 시험 본다

기사승인 2021. 07. 07. 15:4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지역인재 7급 선발 면접시험장 현장 점검
최재용 인사혁신처 차장이 지난달 5월 경기 과천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실시된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면접시험 시험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사혁신처
2021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1차 필기시험이 오는 10일 강화된 방역 대책 속에 예정대로 진행된다.

인사혁신처는 7일 국가공무원 7급 시험이 전국 17개 시·도에서 치러진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을 적용해 철저한 방역 대책이 마련되고 필기 시험도 예정대로 이뤄진다.

이번 시험은 815명을 선발하며 3만8947명이 지원해 평균 47.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시험의 시험실 당 수용인원은 기존 25~30명보다 적은 20명 이하다. 강화된 방역 지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2019년 각각 61개, 1441개였던 시험장과 시험실은 81개, 2019개로 대폭 늘었다.

인사처는 방역 당국 및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아 수험생 전원에 대한 확진 또는 자가격리 여부와 출입국 사실을 확인한다. 또 시험 당일 출입자 전원에 대한 발열 검사를 실시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별도로 마련된 예비시험실에서 시험을 응시토록 한다.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도 주치의의 판단 하에 방역 당국이 지정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자가격리자의 경우도 별도 장소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확진 또는 자가격리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즉시 인사처와 지역보건소에 신고 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