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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폭염 대비 버스정류장 쿨링의자 설치

서초구, 폭염 대비 버스정류장 쿨링의자 설치

기사승인 2021. 07. 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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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사진001) 서리풀 쿨링의자
서리풀 쿨링의자/제공=서초구청
서울 서초구는 폭염에 대비해 버스정류소 60개소를 대상으로 ‘서리풀 쿨링의자’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서리풀 쿨링의자는 겨울동안 버스정류소에서 한파를 따뜻하게 막아준 서리풀 온돌의자 위에 열전도율이 낮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쿨링덮개를 설치한 것이다.

구는 지난해 7~9월 버스정류소에서 쿨링의자를 시범운영한 결과 기존 의자에 비해 5~6℃정도 온도 저감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구는 올해 기존 시범운영한 10개 정류소에서 50개를 더해 총 60개소로 확대했다.

또 쿨링의자는 덮개만 제거하면 기존 서리풀 온돌의자로 겨울철 사용이 가능해 계절마다 의자를 교체할 필요가 없어 예산 절감효과도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 방역을 신경 쓰면서도 무더위로부터 주민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이 될 수 있도록 꼼꼼한 폭염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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