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붙임사진001) 서리풀 쿨링의자 | 0 | 서리풀 쿨링의자/제공=서초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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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폭염에 대비해 버스정류소 60개소를 대상으로 ‘서리풀 쿨링의자’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서리풀 쿨링의자는 겨울동안 버스정류소에서 한파를 따뜻하게 막아준 서리풀 온돌의자 위에 열전도율이 낮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쿨링덮개를 설치한 것이다.
구는 지난해 7~9월 버스정류소에서 쿨링의자를 시범운영한 결과 기존 의자에 비해 5~6℃정도 온도 저감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구는 올해 기존 시범운영한 10개 정류소에서 50개를 더해 총 60개소로 확대했다.
또 쿨링의자는 덮개만 제거하면 기존 서리풀 온돌의자로 겨울철 사용이 가능해 계절마다 의자를 교체할 필요가 없어 예산 절감효과도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 방역을 신경 쓰면서도 무더위로부터 주민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이 될 수 있도록 꼼꼼한 폭염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