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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보·SKT·KB국민카드, 소상공인 지원 빅데이터 교류 협약

서울신보·SKT·KB국민카드, 소상공인 지원 빅데이터 교류 협약

기사승인 2021. 07. 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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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서울시청/아시아투데이DB
소상공인에게 보다 정교한 상권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이 SK텔레콤, KB국민카드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호 빅데이터 교류 및 공동연구 추진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

시와 재단이 축적해 온 상권 공공 빅데이터에 SK텔레콤이 보유한 이동통신 정보 기반 유동인구 데이터, KB국민카드의 소상공인 가맹점 정보 데이터를 결합해 보다 정확하고 활용도 높은 상권분석 데이터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신한카드·BC카드 데이터, KT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가 산출한 생활인구 데이터 등 공공·민간 9곳의 데이터를 활용 중이지만, 앞으로는 SK텔레콤과 KB국민카드의 데이터까지 더해진다.

도출된 데이터는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의 하나인 보행권역 분석서비스에 활용한다. 5분 거리, 10분 거리 보행권역 내 소상공인 점포수, 생존율, 개·폐업률, 점포당매출액, 인구수 등에 대한 정보를 표출하는 서비스를 현재 개발 중이다. 또 도출된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에 서비스 중인 상권활성화지수, 관광활성화지수도 정교화한다.

이번 협력으로 시의 코로나 피해상권에 대한 실질적이고 세밀한 지원정책 수립도 가능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종관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민관의 빅데이터를 융합해 보다 정합성 높은 상권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과 정책 주체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돕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시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관의 경계를 벗어나 상호협력을 확대해 더욱 수준 높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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