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 아산에 ‘바이오·의료 종합지원센터’ 설치한다

기사승인 2021. 07. 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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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바이오헬스
왼쪽부터 오세현 시장과 양승조 지사가 22일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과 ‘바이오·의료 종합지원센터’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에 국내 유일의 종합 시험인증서비스 제공 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바이오·의료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한다.

22일 아산시에 따르면 배방읍 장재리 R&D집적지구에 들어설 바이오·의료 종합지원센터는 성능·사용적합성·유효성 평가장비 등을 구비한 연면적 6600㎡의 규모로 건축된다.

센터는 KTL 바이오의료헬스본부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바이오헬스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인증, 제품화, 양산화 등을 지원하는 종합지원 인프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아산시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이날 오후 충남도청에서 바이오 의료 종합지원센터 설치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산시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재생·재건 산업기술 실증 및 인허가 지원체계 구축’, ‘지능형 의지보조 및 의료용 자동이동기기 트랙 레코드 구축’ 사업을 수행할 전용 센터를 구축하고 혁신역량증진 등을 통한 지역산업 발전에 상호 기여하고자 추진했다.

오세현 시장은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 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바이오의료 종합지원센터가 아산에 자리잡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아산시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R&D집적지구 인근 지역을 바이오헬스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으로 기추진 중인 △힐링스파 기반 재활헬스케어 다각화사업(2020~2022년, 290억원) △수면산업 실증기반 구축 및 기술고도화 지원(2020~2023년, 251억원) △사용자 중심 재활헬스케어기기 플랫폼 구축 및 고도화 사업(2021~2023년, 71억5000만원) △공공지식산업센터 구축사업(2021~2025년, 270억원)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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