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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에 길기연 전 코레일관광개발 사장 임명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에 길기연 전 코레일관광개발 사장 임명

기사승인 2021. 07. 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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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기연 서울관광재단 신임 대표이사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길기연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를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신임 이사장에 변보경 전 앰배서더 호텔그룹 부회장 등 신임 임원 6명도 함께 선임했다.

길기연 신임 대표는 앞으로 3년간 서울관광재단을 이끌고 서울의 관광산업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길 대표는 경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부터 1998년까지 허니문여행사를 경영했다. 이후 코레일관광개발대표를 역임했고 2013년에는 한양대학교 관광학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제5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을 역임하는 등 코로나로 어려움에 처한 서울 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변보경 신임 비상임 이사장은 현재 앰배서더 호텔그룹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과거 코엑스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 외 비상임이사에 김수영(세종사이버대 호텔관광경영학부 교수), 오상희(세방여행 대표이사), 양덕희(미래교육개발연구원 대표이사)씨를, 비상임감사에 김옥진(삼표(주) CFO/대표이사))씨를 임명했다.

길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새로운 관광시장 선점을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질 것”이라며 “그동안 얻은 다양한 경험과 고민들을 서울관광재단의 여러 사업에 녹여내 코로나19 이전을 뛰어넘어 세계 5대 관광도시로 더 크게 도약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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