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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셔먼 美 국무 부장관 접견…“對北 외교적 관여 중요한 시기”

이인영, 셔먼 美 국무 부장관 접견…“對北 외교적 관여 중요한 시기”

기사승인 2021. 07. 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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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 접견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2일 정부서울청사 장관실에서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제공=통일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접견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와 대북정책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바이든 정부가 보여준 대북외교 재개를 위한 일련의 노력들을 높이 평가한다”며 “(지금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구축을 위해서는 북한과의 외교적 관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장관은 이를 위해서는 한미 양국이 공동협력을 통해 대북 관여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셔먼 부장관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국 정부(통일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남북간 대화·협력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재차 표명했다.

이에 앞서 셔먼 부장관은 최영준 통일부 차관과의 면담에서 최근 북한 정세와 정부의 남북관계 구상에 대해 논의했다. 최 차관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조기 대화 복귀 및 비핵화 협상 진전을 위한 양국의 일관된 의지와 공동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측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해 양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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